포항시는 철강공단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야간 및 공휴일의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민원 해결을 위한 환경민원 기동처리반을 지난해 7월부터 운영했으며, 현재 민간환경감시원을 함께 투입하여 민·관합동 환경감시활동을 8개월가량 운영하여 왔다.
특히, 민간환경감시단의 주요 활동내역은 ▲철강공단 주변지역의 악취사업장 순찰·감시 활동, ▲민원다발 주거지역 주변의 불법소각 감시, ▲악취배출업소 악취 및 냄새 모니터링, ▲공사장 등 비산먼지·소음 주변 피해 여부 감시 등이다.
시는 환경민원상황실이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8개월간 악취관련민원 787건을 접수하고 관내 대기 및 악취배출업소 63개 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14개 업체를 적발했으며, 악취방지법위반 12개소, 대기환경보전법위반 2개소에 대하여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향후 고질적인 악취배출업소에 대하여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까지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한편으로 관내 중소기업체에 한하여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한 개선책을 유도하여 단속뿐만 아니라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으로 2020년 말까지 예산 40억을 투입하여 약 60개소의 업체에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3개소에 대하여는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사업으로 현장심사 및 서류검토를 모두 마치고 2020년 2월 중으로 방지시설 설치를 착공하여 3월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철강공단 주변지역의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의 초미세먼지(PM2.5)농도 분석결과는 2018년 25μg/㎥에서 2019년 20μg/㎥로 저감되었고 지난 하반기에는 월평균 악취민원만 135건에 이르렀으나, 2019년 12월부터 감소추세에 있어 이는 계절적 요인도 있으나, 민간환경감시단의 지속적인 감시활동의 역할 및 환경민원상황실 운영에 따른 업체의 저감노력과 지속적인 배출업소 지도,점검이 함께 이루어져 철강관리공단 주변지역의 대기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 지역주민들의 여론은 과거보다 악취 등 대기질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체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포항시는 주요 환경관련 간부들을 철강공단 주변지역인 오천읍, 제철동, 청림동 지역에 임시 거주시설을 마련하여 배치할 계획이며, 철강공단 내 주요 미세먼지, 악취 등 배출사업장의 배출상황 감시 및 환경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들의 오염상황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자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시군향우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