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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별진료소 앞에 응원 현수막이 걸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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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에 의료진 격려를 위한 국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기부물품이 2020년 3월 5일 기준 1만 여건을 넘었다.
기관이나 단체의 기부뿐 만 아니라 익명의 국민들이 보내온 기부물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집에서 직접 만든 김밥과 반찬을 보내오고 아이들은 삐뚤삐뚤한 글씨로 쓴 감사 편지와 과자를 함께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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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영업자가 놓고 간 상자에 손편지와 도시락이 들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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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기업과 자영업자들도 간식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진들을 격려하기 위한 기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격리병동에 근무 중인 한 간호사는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잠시뿐이었다. 눈앞에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온 힘과 정신을 쏟느라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없었는데 국민들이 보내주신 정성스러운 응원 편지와 음식들을 먹으며 따듯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에 힘이 나지만 응원이 늘어날수록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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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사가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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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대외협력팀 직원은 “전국에서 국민들이 기부 의사를 밝히는 전화가 빗발치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하며 눈물을 훔쳐 전화를 받다가 함께 우는 경우가 많다. 기부자들의 마음이 수화기를 통해 전달되는 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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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들의 기부물품이 창고에 쌓여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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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완식 의료원장은 “대구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직접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고마운 마음을 직접 전달하지 못하는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리고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코로나19를 꼭 이겨내고 모두가 염원하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시군향우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