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비상근무 및 업무지원을 위해 헌신봉사하다 숨을 거둔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故피재호 담당(47세)의 영결식이 지난 3. 8(일) 오전 8시, 군청 전정에서 군청장(장의위원장 성주군수)으로 엄수됐다.
◯ 이날 영결식은 유족 및 동료직원들의 애도속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1계급 추서, 조사, 추도사, 헌화와 분향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 장의위원장을 맡은 이병환 성주군수는 조사에서 “청천벽력과도 같은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고 비상시국상태에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마지막까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성실한 공직자로서 사명을 다하고자 했던 고인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 동료 직원의 추도사에서는 “자상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후배를 챙겨주셨고 어려운 일에는 언제나 앞장서 온 분이셨는데 작별 인사를 나눌 겨를도 없이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눈물로 작별인사를 고했다.
◯ 고인의 영정은 군청을 둘러본 뒤 화장장으로 이동했으며 고인의 유해는 화장 후 성주용암 선영에 안치됐다.
◯ 1996년 임용돼 공직에 입문한 고인은 지난 2일 군청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해 경북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후 응급처치를 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뇌출혈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결국 이틀 뒤 숨졌다.
◯ 유족으로는 이제 갓 돌이 지난 막내를 포함한 아들 세 명과 육아휴직중인 아내를 남겨두고 있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시군향우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