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대구미래역량 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시교육청 근무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500여명의 직원이 상근하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장 내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 위생 관리’를 일상화하는 등의 변화를 줬기 때문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근무형태를 유연하게 변화시키고, 사무실과 가정에서 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강조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구시교육청 직원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지 행정안전과 직원 A의 일과를 따라가 보면 알 수 있다.
■ 출퇴근 유연근무제 확대 실시
대구시교육청 행정안전과에 근무하는 직원 A는 평소 9시까지였던 출근시간을 8시로 앞당겼다. 대구시교육청이 대중교통 이용하는 직원들의 타인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을 예방하고자 유연근무를 확대실시 한 것이다. 평상시라면 수요일과 금요일 2일에 한해 8시 출근만 허용됐던 것을 매일 오전 7시에서 10시까지로 나눠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분산했다.
직원 A는 “평소와 달리 매일 아침 8시까지 출근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출근 시간을 조정함으로써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 사무실에서 체온 수시 측정, 휴대폰, 전자기기 소독 철저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때문에 청사 출입문 6곳 중 4곳은 폐쇄하고 2곳으로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 본관과 동관 정문으로만 출입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청사에 들어오는 직원을 포함한 모든 방문자는 정상체온일 경우만 출입이 가능하다. 직원 A도 카메라 앞에서 3초정도 멈춰 서서 발열여부 검사를 받고, 손세정제로 손을 소독한 후에야 사무실로 들어 갈 수 있다.
유연근무로 오전 10시 행정안전과 전 직원이 출근을 하면 부서 내 체온측정 담당자인 직원 A는 온도계를 챙겨들고 전 부서원의 체온을 측정해 기록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담당직원을 지정해 부서별로 1일 2회 체온 측정, 휴대폰 등 소지품 일괄소독, 키보드, 마우스 등의 개별전자기기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 A는 “요즘 기침만 해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등 상당히 예민해져 있는데, 수시로 체온을 재어 현황표에 기록해 두니 직원들도 안심할 수 있고, 또 발열자가 나오면 즉시 조치가 가능하다.”며, 체온측정 담당자로 지정된 점에 대해서도 “어려운 상황을 다 같이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 점심시간 분산, 마주보지 않고 식사하기
대구시교육청은 점심시간에는 부서별로 지정된 시간에 점심 식사를 한다. 이번 주 행정안전과는 12시 10분부터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점심시간을 20분 간격으로 3차례 나눠 순서대로 식당을 이용하게 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전 직원은 마주보고 앉지 않고 일렬로, 한 칸씩 자리를 띄워 앉는다. 비말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대화 또한 하지 않는다. 모든 직원은 조용히 식사를 마친 뒤, 잠시 벗어두었던 마스크를 다시 쓰고 사무실로 돌아간다.
직원 A는 “직원들과 얘기하며 즐겁게 보내던 점심식사 시간에도 이제는 앞만 보며 말없이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이 좀 답답하긴 하지만, 직원들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개인위생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여러 가지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최대한 협조해 직장이 폐쇄 되는 일 없이 이 사태를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 퇴근 후 외출 자제, 동호회 사적모임 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퇴근 후에도 외출을 자제하고 동호회나 사적모임도 연기할 것을 전직원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가급적 가족 간 용품을 분리해 사용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며, 최대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직원 스스로 실천하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구 지역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대구시교육청도 직장 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 직원이 감염되면 학교나 기관 등으로 파급이 커 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로 감염에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시군향우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