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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시민의 하나 된 힘으로 이겨 내다!

- 지난 3월 7일 이후 40여 일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하지 않아 -
- 경북 최초 모든 시민에게 긴급생활비 지원, 시민안정을 위한 파격적인 결정 -

김진경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7일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3월 7일부터 현재까지 40여일 동안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40일간’이 ‘코로나19 종식’이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천시가 펼친 코로나19 대응활동과 피해지원 대책 등을 살펴보고, 지금까지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얻은 안정을 끝까지 지켜나가길 기대한다.

▶ 강력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이 지역 확산을 막아
영천시는 지난 2월 18일 지역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당일 밤11시에 긴급회의를 열어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논의했고, 다음날인 19일 영천시스포츠센터, 복지시설, 경로당, 도서관 등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 640여개소를 임시휴업 조치했다.

또한, 확진자 동선을 신속히 파악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이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동선에 포함된 식당, 병원, 약국 등의 시설은 즉시 방역 조치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2차 감염을 원천 차단코자 노력했다.
▶ 민·관·군 방역체계를 통한 촘촘한 방역, 집단감염 사전예방 추진
코로나19 성공적 예방의 가장 큰 공신은 무엇보다 민․관․군이 합동해서 추진한 방역이다. 확진자가 생활한 자택과 동선에 포함된 시설은 감염의 위험이 있어 보건소 직원이 직접 소독을 실시했으며, 시내지역 아파트, 도로 등 실외소독과 다중이용시설 내부소독은 민관군이 함께 힘을 합쳤다.

시가 2월 20일부터 7대의 방역 차랑을 동원해 방역지원단 운영에 돌입하자 공동방제단(축협), 재난안전지킴이, 특전동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의 민간단체와 군인이 동참해 ‘민․관․군 합동방역체계’가 구축됐고, 공공기관, 버스승강장, 아파트, 재래시장, 금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외소독과 태권도장, 탁구장,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더욱 체계적이고 꼼꼼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 취약계층에 마스크 지급 등 세심한 배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나타나면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기 시작하자 정부에서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해 대책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마스크 부족현상과 구입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시에서는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마스크를 배부했다. 사회복지시설, 병원, 선별진료소 근무자, 버스․택시 기사,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고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대상에게 지급한 마스크 22만장은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선물이었다.
▶ 전 시민에게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시민안정을 위한 파격적인 결정
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3월초부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했다.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고, 더 나은 대책을 마련코자 경제, 금융, 관광, 문화, 농업 등 각 분야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에 대해서는, 당초에는 경상북도 계획에 따른 기준중위소득 85%이하에 해당하는 1만 3천여 가구에 1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최기문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대폭 확대해 총 3만여 가구에 18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4월 16일 브리핑을 통해 재난 긴급생활비를 기준중위소득 100% 초과 시민에게도 1인 기준 20만원, 4인 이상 최대 8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발표해, 경북 최초로 영천 시민 모두가 긴급생활비 지원의 혜택을 보게 됐다.
▶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 어려움을 이겨낼 용기가 되다
3월 초,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지만 돈이 있어도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교육문화센터 강사와 수강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랑의 면 마스크’ 11,500여개를 제작했다. 이 소중한 마스크는 중증 장애인과 코호트 격리시설, 운수업계에 나누어 졌고, 현재는 초등학생들의 개학을 대비해 아동용 마스크 제작에 돌입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전해진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금과 성품 기부행렬을 비롯해, 고사리 손으로 돼지저금통을 들고 온 어린이의 용돈기부, 자체방역 장비를 이용한 방역기부, 임차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극복하고자 임대료를 감면한 ‘착한 임대인’ 등 저마다 가슴 따뜻한 사연을 담은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하기
영천시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현재까지 36명으로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없어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조심스레 언급되고 있지만, 시는 해외 유입자들이 늘어나고, 휴업했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재개되고, 무엇보다 따뜻해진 날씨만큼 시민들의 긴장도 덜해져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지금이 더 위험할 때라고 강조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완전히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일념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셨기에 지역이 안정되고 있다.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시민 모두가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김진경기자]


김진경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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