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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년 주기로 전체 상수도 수도관 세척한다


김진경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0일
↑↑ (좌) 상수도 질소주입 전경, (우) 세척 후 관 내부 전경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가정집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대구시 상수도관로 전체를 세척 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올해 3월 ~ 5월에 관종별, 연도별로 대표적인 상수도관을 선정해 관로 내부를 내시경 카메라로 촬영하며 모니터화면으로 점검하거나 상수도관을 직접 절단해 관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비금속관(PVC계통)은 30년이 지났지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주철관의 접합부에서는 일부 녹이 발생했으나 수돗물 공급기능에는 문제가 없으며 관 내부의 도장재 탈락이나 물때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조치는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상수도사업본부는 관 내부의 도장재, 물때 등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대구시 전체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세척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는 수질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물의 압력을 높여 이물질을 빼내는 세척작업을 반복적으로 해 왔으나 이물질 발생 관로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어 효과가 크지 않아 앞으로는 대구시 전체 상수도 송·배수관로 6,176㎞를 대상으로 매년 2,000㎞씩 소구역별로 정기적 세척해 3년마다 모든 관이 세척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분석에 의해 이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은 질소세척, 산소세척 등 신공법을 적극 활용해 세척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질소세척은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고압의 질소를 관 내부에 주입해 질소가스의 마찰력으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특허공법이며, 지난 5월 20일 달서구 성당동 대성사 부근(소구역 151)에서 시범세척을 실시했다.

이날 상수도사업본부는 야간시간대(23시 ~ 다음날 05시)에 단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며 소구역 내 관로 전체를 세척을 진행했다. 내시경으로 세척 전·후 관 내부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물질 제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번 질소세척을 한 관로는 향후 10년까지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세척작업과 병행해 상수도관 내부에서 이물질을 여과하는 제품을 물산업클러스터 입주업체인 ㈜미드니가 개발해서 현재 테스트 중에 있으며 제품성능이 확인되면 중구역과 소구역 유입부에 설치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내시경 촬영과 수도관 절단 후 내부상태 확인 결과, 노후관의 개념, 노후관의 기준, 노후관 교체 기준 등이 모두 불명확함에 따라 전문가 세미나 등을 통해 대구시의 기준을 명확히 정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 채용해 현재 3개 사업소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배수관 세척 전담반을, 7개 지역사업소 전체로 확대·운영한다.

이승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구시는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전문인력과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이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도민 뉴스=김진경기자]


김진경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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