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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최영조 서양화가”


김진경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8일
↑↑ 작업실 풍경
최영조(崔英造·77) 화백은 1943년 3월 1일 전형적인 시골 마을인 경북 의성군 안계면 안정리에서 태어났다. 학생 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을 했을 만큼 어린시절부터 그림 솜씨가 남달랐던 그는 시골에서 중학교를 다닐 때 미술선생님이 이중섭 씨와 함께 작업을 하였던 양동환이란 분으로, 그분의 인물화를 보고 매료되어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는 중앙대 회화과를 다니면서 2학년 때 미술부장으로 활동하였고, 한국 미술계에 이름을 떨쳤던 정영렬 교수가 가장 아끼던 제자이기도 했다. 동국대학교 교수 및 인문대학장으로 많은 후학들을 양성하면서 현재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 작업실 풍경

또한 작가의 예술적 기질과 자유분방함은 문학적 감성으로도 이어져 신춘문예의 시(詩) 부문에 몇 차례 응모하기도 하면서 1980년대 문예지를 통해 정식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당시 같은 대학의 연극영화과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영상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게 쌓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1976년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1977년 제2회 개인전을 열었다. 1981년에 동국대(경주캠퍼스) 교수로 전직하여 1982년 대구 맥향화랑에서 제3회, 1986년 제4회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1990년도 5회 개인전, 1991년 서울 경인 미술관에서 6회 개인전, 1996년 서울, 부산, 울산, 대구의 5개 화랑에서 동시에 진행된 7회 개인전 등 지금까지 34회 개인전을 개최 하였으며, 문학 활동도 쉬지 않아 1992년 문예한국 ‘시와의식’ 신인상을 수상하고, 1998년 10월 ‘아름다운 이별’과 2001년 10월 ‘아름다운 만남’ 제하의 시집을 출간하는 등 2003년 2월 동국대 경주 캠퍼스의 인문과학대 학장을 2년 지내면서 많은 후진을 양성하였고 지금도 신조회, 그룹80, 예동인, 대구수채화동인 등을 통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작업실 풍경

대학시절엔 매일 시를 100편 정도 읽어 그때부터 신춘문예에 출품하기 시작하여 82년에 월간지를 통하여 등단하게 되었고 그 후에도 계속해서 시를 써왔다. 그러나 모아두었던 시를 홍수로 인하여 모두 잃어버리게 된 후 10년 정도를 시를 쓰지 않다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에 대한 느낌을 가지고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대학 다닐 때 썼던 시들을 잃어버리지 않았더라면 그것으로 1집을 출간했을 거라고 한다. 1998년 부모님을 떠나보내면서 ‘아름다운 이별’ 이라는 시집을 발간한 데 이어 2001년 아내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아름다운 만남’ 이라는 시집을 발간했다.
↑↑ 팔공산 시인의 길 - 시인 최영조 시비 건립
또, 최영조 화백은 우동기 전)교육감과도 인연이 있다.
같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교촌국민학교와 안계중학교를 졸업한 동네 선후배이고 제자 관계이다. 1996년 3월 처음으로 안계중학교에 미술교사로 부임하여 당시 교내백일장에서 시부문에서 장원을 하여 경상북도학생백일장에 학교대표로 출전하던 그에게 습작을 지도하면서, 졸업무렵에는 문예진흥원의 문화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고등학교 계단문학동인회 동아리 활동시, 대학 진학시까지 계속되었다. 그리고 영남대교수 재직 및 사회활동하는 현재까지도 변함없는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이미지와 색채가 공존함으로써 파생되는 강렬한 대비가 역동적으로 작용하는 표현을 쓴다. 요즘 범람하는 근대미술 경향을 보면 다양한 표현과 특수성 회화의 지속성을 추구한다. 나는 언제나 화실에서 음악을 듣는다. 음악에 취해 그림까지도 생명을 넣고 하늘과 땅 연인과 바닷속의 흐름 등을 화면에 생각한다. 또한, 시를 좋아한다. 1992년에 등단해 1993년에 문협에 회원이 되었다. 그림과 음악 시가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래서 율동감이 있는 삶의 어느 모퉁이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 아른거리는 햇빛 멀리 보이는 들판의 아지랑이 모두가 캔버스 위에 펼쳐진다. 환상과 실제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면서 시원의 상태와 현실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얽히고설키는 화면이 현실 시간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기억의 저편을 생각한다. 고통스러운 현실을 생각하며 그림 속에 복잡한 색과 필치를 혼합시키는 기법을 쓰고 있다. 어느 날 꿈속에서 어린 시절을 경험했다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의 삶에 대한 환상이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라고 말했다.

끝으로 작가의 향후 계획에서는, 세상에 남겨놓을 그림을 연구하고 있고, 2020년 11월 초순경 제35회 최영조 회고전 흔적 전시회 개최를 위하여 100호짜리 30점을 열심히 작업하면서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내 그리움은 정처가 없다』 제하로 저의 3번째 시집을 발간하여 생일선물로 아내에게 바칠 계획이라고 말하며, 여전히 그림 작업 또한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한다.
↑↑ 최영조 화백 작품
↑↑ 최영조 화백작품
↑↑ 최영조 화백 작품
↑↑ 최영조 화백 작품

▶프로필
중앙대 회화과 계명대 교육대학원 미학박사
동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장 명예교수
동북아전 상임 자문위원 (K- 아트)
한유회 미술대전 심사위원
고금 미술연구회 심사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 심사위원
Miss Korea 선발대회 심사위원
대한민국청년 Biennale 운영위원
무등미술대전 운영심사 초대작가
신라미술대전 운영심사 초대작가
신조형미술대전 운영심사 초대작가
경북미술대전 운영심사 초대작가
대구미술대전 운영심사 초대작가
대한민국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개인전 34회(서울·부산·대구·일본·캐나다·미국)
대구미술 아우르기전 (예술의 전당)
대구미술 100년전 (대구미술협회)
경북미술·사진 100년전 (한국미협)
한국회화조명 특별전 (한국미협)
대구 교육기관 소장전 (대구교육청)
세계 청년비엔날레 (대구예술회관)
대구현대미술가 기획전 (현대미협)
동북아 동시대 흐름전 (한국교육미협)
대한민국 원로작가 12인전 (문화센터)
미술과 비평 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대한민국 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대한민국 아트페스티벌 (디자인센타)
광복 70년 특별전 (월간미술세계)
대구아트엑스포 03 (월간미술비평)
대구미술의 빛과정신 (대구광역시)
대구아트페티벌 (대구미술협회)

▶수상
대한민국 홍조근정훈장
문예한국(시와 의식)신인상 수상
제33회 신라미술대전(초대작가상) 수상
제27회 경상북도 문화상(조형예술) 수상
제26회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상 수상
제17회 한국교육미술협회 미술교육상(예술부문) 수상
제16회 의성군민상(예술부문)수상
제14회 경주시문화상(예술부문) 수상
제5회 경상북도 미술대전 특선(대구시민회관)
제4회 경상북도 미술대전 특선(대구시민회관)
제2회 창작미술협회전(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제3회 경상북도 미술대전 특선(대구 시립도서관)
제2회 경상북도 미술대전(대구 시립도서관)
제1회 대한민국 민전(부산 동아대미술관)

[시도민 뉴스=김진경기자]


김진경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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