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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원장의 건강칼럼37-대상포진


김현숙 기자 / hyun0218@nate.com입력 : 2020년 07월 07일
얼마 전 요통과 하지 통으로 본원에 내원하신 60대 여성 환자분이 계셨는데 치료하기 위해 허리와 다리를 보니 벌써 수포성 피부 발진이 허리 엉덩이와 한쪽다리로 쭉 생겨있었다. 대상포진으로 진단하여 항바이러스제 치료 후 통증호소가 많아 한약치료 침구치료 등으로 지금은 거의 호전되고 간혹 약간의 소양감과 통증이 살짝 살짝 느껴질 때가 있다고 하시지만 시간이 갈수록 안정될 것이다.

이와 같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 때 수두를 앓은 후 몸속에 잠복되어 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을 타고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며 심한 통증과 수포성, 피부발진이 나타나며 약 2주정도 후 피부 발진이 없어지는데 합병증으로 발진부위의 신경통이 남을 수가 있으며 이 신경통은 고령일수록 면역 기능이 저하될수록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또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안면신경에 침범한 경우 람세이 -헌트증후군이라고 하여 안면신경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 대상포진을 특징적인 임상소견에 따라 전요화단(纏腰火丹) 및 사관창(蛇串瘡) 등으로 볼 수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한 간울기체(肝鬱氣滯) 면역기능의 저하로 인한 기혈응체(氣血凝滯) 소화기계인 비(脾)의 건운실조(健運失調)로 인한 습열(濕熱)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상포진의 치료에는 발병시기에 따라 호소증상의 정도에 따라 합병증 여부에 따라 전신적인 몸의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약물치료와 침구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대상포진은 증상이 다 나은 후에도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중 고등학생의 경우에도 학업 스트레스와 체력저하로 대상포진을 앓는 경우도 예전에 비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대상포진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영양섭취와 과로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해 전신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프로필]
1990년 동국대학교 한의과 졸업
1992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석사과정 학위취득
2006년 2월 동국대학교 내과 박사 학위 취득
1993~2003년 1월 영천손한방병원 원장 근무
2000년 KBS 아침마당 출연
2000년 대구방송국 CBS라디오 손한방보감 출연
2007년 부산교통방송 출연
2010년 대구 MBS 약손 출연
2003년~현재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051-624-4771)

[시도민 뉴스=김현숙기자]


김현숙 기자 / hyun0218@nate.com입력 : 2020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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