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 및 기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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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욱 대구경북 중소기업회장 |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김정욱입니다. 이렇게 지면으로 출향 시도민들에게 인사드리게 되어 무척 반갑고 영광스러운 마음입니다.
금년 3~4월 대구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은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IMF나 금융위기 때처럼 위기일 때 더욱 강한 힘을 발휘하는 우리 중소기업인들의 위기 극복능력이 이번에도 발휘된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협의체로 대구경북에는 76개의 조합이 있으며, 본인은 대구경북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 회장직도 겸직하고 있습니다.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애로사항 파악 및 대정부 또는 지자체 정책건의, 노란우산공제사업, 중소기업공공구매 활성화, 외국인력 도입 및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현재 대구경북 중소기업계 현황은?
대구경북은 코로나19의 피해가 집중되어 한때 도시가 마비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3, 4월에는 동성로 골목상권의 매출이 90%가 줄고, 이웃한 사업장이 코로나19 발생으로 본인의 회사도 며칠간 사업장을 폐쇄해 보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매달 발표하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보면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4월 이후 계속 반등세로 이제 조금씩 회복의 희망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다시 급격히 얼어붙고 있으며, 다시 지난 3월로 돌아갈 것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기업을 운영하는 CEO이자,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으로써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현실이다 보니 기업인으로써 당혹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한민국과 대구경북의 위기대응 능력, K-방역의 성과가 세계 속으로 뻗어 간 것처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자 도생보다는 플랫폼 경제의 결정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제안합니다.
지난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동 조례에 의거 현재 조합 활성화 계획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한 다양한 직접지원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도 필요합니다.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 공동 구매·판매, 연구개발, 마케팅 등 개별 중소기업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다양한 사업들을 조합을 구심점으로 추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구시나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합니다.
◆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어떤 대책 마련되어야 하는지?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구시와 경북도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의무 구매 비율을 높여야 합니다.
지자체와 지역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제품을 많이 사주게 되면 민간부분의 수주절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 될 것입니다.
또한, 조합추천 수의계약 금액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되었기 때문에 이 제도를 활용하면 손쉽게 지역 제품 구매활동이 촉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8월 2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사)재대구경북도민회(회장 조동희)가 체결한 ‘지역사랑운동 촉진 및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지역기업 제품 애용하기와 지역 농축수산물 구매하기 등의 노력이 지역경제에 작은 보탬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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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20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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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상황에서는 기업의 고용유지가 가장 큰 관심사인 것 같은데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필요한 대책이나 방안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과 소상인은 사람이 중심인 체제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대량해고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역할이 큰 몫을 차지한 것은 사실입니다.
중앙회에서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고용유지장려금을 현행 1일 6만6천원에서 7만5천원의 상향조정, ▶고용유지지원금의 6개월 추가 연장,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노령화가 지속되고 있어, 첫째, 고령자계속고용장려금을 1인당 월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둘째, 고령자계속고용장려금을 모든 중소기업으로 지원대상 확대, 셋째, 60세이상 고령자고용지원금은 월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한시적 운영의 일몰제 폐지와 6대 뿌리산업의 경우 업종별 지원기준 폐지 등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고용을 위한 지속적인 건의를 할 계획입니다.
[시도민 뉴스=김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