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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코로나 이후, 그래도 우리는 결국 떠난다.

스마트한 안전 관광! 문경으로!
김현숙 기자 / hyun0218@nate.com입력 : 2020년 12월 29일
지난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했고, 일상처럼 누리던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준 한 해였다.

특히 관광 사업은 듣도 보도 못한 언택트, 비대면 등 많은 말들을 쏟아내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축제를 비롯해 랜선 투어 같은 새로운 플랫폼들이 생겨나며 많은 이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애썼다.

이에 문경시는 ‘위기를 곧 기회’로 여겨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치유의 관광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문경새재, 선유동천 나들길, 진남교반 등 비대면 관광지의 매력을 한껏 뽐낸 한 해였다.

문경새재의 청정자연이 주는 치유력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맨발에 닿는 부드러운 흙의 감촉은 편안함을 선물했다.

선유동천 나들길은 코로나시대 특히 주목 받은 곳으로 비교적 한적한 계곡 옆의 오솔길을 산책하며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곳으로 최근 예능에서 아이유가 여름 무더위를 피해 방문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또한 언택트 관광지로 이름 올린 고모산성과 진남교반은 아름다운 물돌이가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 곳으로 성곽을 따라 산성 위로 오르면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다. 성곽을 따라 난 오솔길로 이동하면 토끼비리라는 아기자기한 오솔길이 나오는데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이 붐비는 관광지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 다시금 주목 받게 된 올해, 아름다운 자연풍경은 덤으로 언택트 관광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곳이다.

또한 문경은 산과 계곡이 많아 조금만 외곽으로 벗어나면 경치 좋은 야외에서 하루 쯤 쉬어갈 수 있는 캠핑장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개장한 단산의 숲 속 별빛 캠핑장은 청정산 숲 속에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청정 캠핑장일 것이다. 도시의 불빛을 뒤로 하고 쏟아지듯 반짝거리는 별빛을 보며 혼자 떠나는 여행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캠퍼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 외에도 문경시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관광프로그램을 집중 개발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문경새재 모바일 체험 프로그램인 문경새재 과거급제 체험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4,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참여했으며, 모바일 스탬프 체험은 새로 오픈한 단산모노레일을 포함해 연간 5,000명이 넘게 참여하는 등 모바일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다.

국내 최장 산악형 모노레일인 단산모노레일은 매일 만석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약 3만명, 문경새재 안의 미로공원은 개장 6개월 만에 6만명을 기록하는 등 최단 기간 내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문경새재 과거길 스토리를 관광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문경새재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특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힘썼으며, 문경의 대표 야간 관광 상품인 달빛사랑여행은 거리두기 규칙과 방역기준을 지키기 위해 회당 50명으로 참가인원을 제한하고 소규모 맞춤형 상품으로 3회 재편성해 안전과 재미를 다잡은 상품으로 평가됐다.

문경歌 홍보영상은 최근 인기를 끌었던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처럼 한국의 멋과 리듬을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온라인 구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결국 떠나야 한다면 안전하고 스마트한, 일상으로의 여행이 가능한 문경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조심스럽게 제안해 본다.


김현숙 기자 / hyun0218@nate.com입력 : 2020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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