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조속한 손실보상(소급효) 입법을 호소하며 국회 본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6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최승재(국민의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이 병원에 실려갔다.
최 의원은 51일간 천막농성장에서 24시간 '풍찬노숙' 투쟁을 지속해 왔다. 최승재 의원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전국 700만 중소상공인 자영업자께 드리는 글'을 통하여 중소상공인 자영업이 손실보상에 관해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하나 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식 전 필요한 관장 절차 없이 주위 만류를 뿌리치고 여권의 소극적인 손실보상 태도에 분기탱천한 그는 '죽기를 각오하고' 입법 촉구에 나섰고, 오랜 지병과 며칠간 심한 복통으로 고생하던 중 농성장을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의 판단에 따라 인근 성모병원으로 강제 후송됐다. 119 구급차가 도착한 시간은 17시 30분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출신인 최승재 의원은 더는 손실보상법 처리가 늦어져선 안 된다며 5월 27일부터 단식 투쟁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