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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원장의 건강칼럼58 - 복분자 / 청순이 되살아난다


박은희 기자 / bakha2@naver.com입력 : 2021년 08월 26일
6∼7월이 되면 검붉은 열매가 먹음직스럽게 열리는 복분자는 요즘 한창 야산이나 들판의 언덕 양지바른 곳에서 하얀 꽃을 피우며 자라는 산딸기 나무의 열매다.

한약으로 쓰는 복분자는 초여름에 열매가 녹색에서 녹황색으로 변하기 전의 미성숙한 과실을 채취하여 끓는 물에 2∼3분 정도 익힌 다음 건조하여 사용한다.

복분자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한 가지를 알아보면 옛날 한 노인이 땔감을 장만하기 위해 산중에 들어갔다가 먹음직스런 열매를 보고 실컷 먹고 집에 오니 소변줄기가 굵어지고 젊었을 때의 정력이 되살아나 요강이 뒤집어졌다고 해서 그 열매의 이름을 복분자라 지었다고 한다.

복분자는 맛이 시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강장성 수렴약으로 음위나 유뇨, 유정 및 다뇨증을 치료하여 배뇨량을 조절하고 신체를 따뜻하게 하며 여자성선 쇠약으로 인한 불임과 신경쇠약으로 인한 시력감퇴, 이명, 어지러움을 치료한다.  그러나 신장의 화가 왕성하고 오줌이 시원하게 잘 나오지 않고 방광염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약리학적으로 복분자는 당질의 소화를 억제해 식후 혈당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져 혈당 조절에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작용으로 체내에 쌓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특히,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없애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의 예방에 유효하다. 또한, 색소 성분인 폴리페놀도 항산화작용을 통해 노화억제, 동맥경화예방과 살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서 복분자는 고환에서 생성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고 고환조직을 활성화시켰으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5배 가량 증가시켜 여성의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용법:8∼20g을 우유컵 3개 분량의 물로 끓여 우유컵 2개 정도의 양으로 만든 후 하루에 2∼3회 복용한다. 간편한 아침식사용으로 시리얼에 말린 산수유 열매를 타서 먹어도 좋으며 각종 요리에 이용해도 좋다.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프로필]
1990년 동국대학교 한의과 졸업
1992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석사과정 학위취득
2006년 2월 동국대학교 내과 박사 학위 취득
1993~2003년 1월 영천손한방병원 원장 근무
2000년 KBS 아침마당 출연
2000년 대구방송국 CBS라디오 손한방보감 출연
2007년 부산교통방송 출연
2010년 대구 MBS 약손 출연

한의학 박사 이영자 영천손한방병원 원장 (054-334-4771)


박은희 기자 / bakha2@naver.com입력 : 2021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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