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원중학교(교장 박준용) 관악부가 제18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원중 관악부 91명 중 63명 단원들은 지난 9월 14일(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참가해 박병학 작곡의 '비단뫼 행진곡'과 시미즈 다이스케(Daisuke Shimizu) 작곡의 '바다의 지혜(SEA OF WISDOM)' 두 곡을 연주해 본선에 진출한 9팀 중 중등부 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예선은 녹화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치렀고, 본선은 직접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졌다.
이번 수상은 동원중의 독특한 예술 교육 덕분이다. 전교생의 20%가 관악부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시교육청의 학교 특색 방과 후 프로그램과 수성구청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으로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시립교향악단 멘토들로부터 배우고 있다.
동원중 3학년 송윤아 학생(악장)과 이은비(관악부장) 학생은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 중학교에 입학해 관악부 활동을 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다. 앞으로 음악활동을 하는 데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명환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공동체 멘토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한 동원중의 관악합주 및 음악 교육은 예술 감성 교육을 통한 인성 지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재능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