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수성1가동 소재 빌라의 지하 배수펌프 고장으로 지하 1층 주택이 침수되어 양수기로 물을 퍼올렸으나, 경제적으로 어렵게 사시던 어르신(74세,독거노인)은 더 이상 거주하기에는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이에 수성1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을 인근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생필품·가전제품 등을 지원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안부 확인 하고 있다.
그러나 침수되어 사용이 불가능해 진 가전제품, 가재도구, 의류로 인해 지하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어르신에게 침수된 물품을 자진처리토록 수차례 요청하였으나, 오랫동안 가족과 연락이 두절되어 혼자 거주하시던 어르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처리 불가능한 상태였다.
또한, 장기간 방치 시에는 악취 민원이 지속되고, 쥐·벌레 등으로 전염병 감염 우려 및 겨울철 화재 위험도 도사리고 있었다. 이러한 위해요소 해소와 추석을 맞이하여 인근 주민들이 가족들과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수성1가동 새마을회(협의회 회장 최성채, 부녀회 회장 박경리), 자율방범대(대장 하재학), 지역 통장(김연옥) 및 수성1가동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이 폐가전제품 및 폐가재도구 등을 처리하고 쓰레기 청소와 방역을 실시하여 쓰레기를 못치워 마음고생이 많으셨던 독거어르신의 고민과 악취로 고생하던 인근주민들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하게 되었다.
이귀향 수성1가동장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찾아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