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영천한약축제가 새로 조성된 한의마을(영천시 화룡동 128번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성대하게 열렸다.
영천한의마을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10만1천608㎡(대지면적)에 사업비 323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이곳에는 유의기념관, 한방테마거리, 한옥체험관, 한의원, 약선음식관, 카페테리아 등 한옥 13개동이 들어섰다. 한약테마거리에는 옛날 한약방, 한방 체험실 등이 있다.
영천은 전국 한약재 유통의 30%를 차지하는 한방특구 도시로 한방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번 한약축제에서는 한방명의 진료관, 한방힐링 체험관, 약초 및 가공품 특판관 등 분야별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한방명의 진료관에서는 침, 뜸 등 한방 무료진료와 건강상담을 할 수 있다. 한방힐링 체험관에선 한약재 전시, 한약초 및 야생화 전시, 한방족욕, 한방차카페, 한방뷰티 체험, 포은효자탕 달이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한약재 특판관과 약초난전장터, 한방제품 특판관에서는 각종 한약재와 홍삼, 산삼배양근, 경옥고 등 한방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했다.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영천시민노래자랑, 고전무용, 국악공연, 한방경연 등 여러행사도 열려 관람객의 흥을 돋구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약용작물 산업화와 기술지원을 통해 약초 생산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