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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원장의 건강칼럼14-머리와 손의 떨림 증상


손흔익 기자 / shi69@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29일
↑↑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051-624-4771)
ⓒ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
한의원에서 손이나 머리 떨림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로 큰 원인 질병이나 뇌나 혈액 등의 검사상의 이상은 없으면서 손이나 머리가 떨리는 경우인데 술잔이나 찻잔을 잡을 때 떨림이 나타나거나 의지와 무관하게 머리를 조금씩 흔들어 중풍으로 발전이 될까봐 크게 걱정을 하는 경우도 있고, 대인 관계에도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를 흔들거나 떨리는 증상을 두전증이라 하고 손이 떨리는 증상을 수전증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증상 모두 과로나 스트레스, 격한 감정, 불안, 소뇌의 이상, 중풍 후유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특정 약물(신경 안정제, 카페인 등), 저혈당, 과도한 음주 등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질병과 연관된 경우에는 특정 질병을 치료하면 호전되지만 수전증, 두전증은 떨리는 증상이 주 증상이며 원인이 되는 특별한 질환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심하지 않은 떨림은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데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진전증의 원인은
① 신경을 많이 쓰고 마음이 불안한 상태나 정신적인 긴장 상태를 오래 유지한 경우. 즉, 심장의 기운이 약해져 생길 수 있으며
② 중풍 후유증이나 소뇌의 이상으로 떨리는 경우.
③ 음식을 소화 흡수해서 에너지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소화기인 비장의 기운이 노화나 기타 원인으로 약해져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전증이나 두전증 같은 진전증의 경우는 파킨슨병과는 확연히 다른 질병이므로 감별진단을 요하는데 파킨슨병인 경우는 손 떨림, 머리 떨림 이외에 다른 증상이 없는 본태성 진전증과 달리 걸음걸이나 행동이 느려지고 둔해지며 얼굴 표정도 무표정해지고 우울해 보이고 걸음의 보폭이 좁아져서 종종 걸음을 걷게 되므로 세심한 관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 수전증이나 두전증은 앞서 말한 심허나 간풍, 기혈허 등의 원인에 따라 한약치료와 침구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일상생활상의 수전증과 두전증 관리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면
①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②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홍차 등을 피해주는 것이 좋으며
③과로나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휴식과 영양 상태를 좋게 유지하며
④바른 자세, 균형 잡힌 자세를 유지하여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하며
⑤술,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관리 요령을 잘 유지하며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으면 나을 수 있고 위험한 병이 아니라는 걸 인식하고 치료하면 호전되거나 또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프로필]
1990년 동국대학교 한의과 졸업
1992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석사과정 학위취득
2006년 2월 동국대학교 내과 박사 학위 취득
1993~2003년 1월 영천손한방병원 원장 근무
2000년 KBS 아침마당 출연
2000년 대구방송국 CBS라디오 손한방보감 출연
2007년 부산교통방송 출연
2010년 대구 MBS 약손 출연
2003년~현재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손흔익기자]


손흔익 기자 / shi69@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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