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별빛축제 소개>
금년 별빛축제는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그전 축제보다 발전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
축제장을 찾아 그 결과물을 직접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이전 축제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우선 금년 축제는 상반기로 시기를 당기고 우리시의 다른 축제와 시기를 달리하여 단독으로 개최된다.
2004년 축제가 시작된 이래 축제 시기가 고정되지 않아 독자적인 입지구축이 어려웠음을 인지하고 앞으로는 축제시기를 5~6월로 고정하고 단독개최를 통하여 관광객들이 기다리며 찾아올 수 있는 축제로 고유입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올해 축제는 우리 축제의 소재인 “별”에 포커스를 두고 축제를 기획했다. 당연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이전 축제에는 주로 별을 아이들의 꿈과 희망과 연관시킨 추상적인 주제가 많았다면 올해는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로 별의 일생을 이야기하며 우리 축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
따라서 올해는 주제관이 하나 더 추가 될 예정이며, 기존에 주제관 역할을 했던 천문·우주·과학 체험관과 40여종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또, 올해는 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동화인 어린왕자 이야기를 축제와 접목시켜 축제가 담아낼 수 있는 컨텐츠를 확장시키고 재미를 더했다.
축제장 중앙에서는 어린왕자가 사는 별 B612에서 온 바오밥 나무가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며 어린왕자가 6개의 소행성을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을 모티브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 축제의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었던 살거리와 먹거리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프리마켓 카페와 연계한 별빛마켓을 축제장 내에 운영하고 인터넷 카페를 통한 공동 홍보를 통해 살거리 보완과 홍보효과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또, 푸드트럭 대수를 작년의 두 배인 6대로 늘리고 일반식당 2곳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먹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그 외에 추천해 주고 싶은 연계행사>
올해는 보현산천문대의 협조로 축제기간 동안 천문대 개방이 이루어진다. 연구시설인 까닭에 평소에는 일반인들의 방문이 어려운 곳인데 축제기간 동안에만 특별히 개방해 1.8m 망원경과 태양망원경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현재 영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또 축제기간 중에 나이트투어와 축제장을 연계한 축제투어가 운영된다. 별 관측과 문화공연을 비롯해 축제장 내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활용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가 첫날 저녁 7시30부터 시작된다. 식전공연과 개막 퍼포먼스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나간 별빛축제 영상을 통해 추억에 젖어보는 뜻깊은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별빛축제가 나아갈 방향>
별빛축제는 영천의 끝자락인 화북면의 작은 마을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시작된 축제이다.
축제를 치를 수 있는 공간도 충분치 않고 접근성도 좋지 않다는 불리함을 안고 있지만 별이라는 소재의 차별성과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가는 아이디어로 축제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도 유망축제를 거쳐 올해는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16년째를 맞은 보현산별빛축제는 새로운 기획과 체계적인 홍보활동, 내실 있는 축제운영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시도에는 시행착오도 따를 것이다. 하지만 발전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별빛축제의 목표는 축제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변화하고 진화해가는 것이다.
시차원에서도 우리시의 가장 경쟁력 있는 축제로 여겨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보현산별빛축제에도 많이들 찾아주시고 끊임없는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정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