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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051-624-47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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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 지나고 약간 쌀쌀한 요즘 같은 기온에도 벌써 손발이 시리다고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수족냉증이 심한 사람은 한여름에도 양말을 신고 잔다는 분도 계시고 선풍기와 에어컨은 아예 생각 할 수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수족냉증이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기온에서도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시리다고 느끼는 증상으로,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대체로 추위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부위 혈액공급이 줄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산이나 폐경 후의 호르몬 변화, 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방사선 항암 치료 후에 후유증으로도 저림과 함께 냉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특히 많으며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 중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20대 전후의 마른 체형을 가진 젊은 여성들도 수족냉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의학적인 원인으로는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허약하고 체질적으로 냉성체질인 소음인에게 더 잘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약해서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지면, 기초 열량의 공급이 줄어들고, 몸은 에너지 발산을 자제하기 위해,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손발이 차가워 질 수 있습니다.
또, 혈허로 인한 순환장애로 열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초경이나 출산 폐경 등 여성호르몬의 변동이 심할 때 증상이 시작되고 악화되거나 호전 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자궁의 냉증이 있는 경우 수족냉증이 동반 될 수 있으며, 냉 대하나 불임과도 연관이 될 수 있으므로 치료를 요합니다.
한방적인 치료로는 정확한 원인과 증상 체질에 맞는 한약 치료와 침 치료로 인체의 기혈 순환 기능을 향상 시켜주고, 뜸 치료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기혈의 흐름을 좋게 하여, 손발이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치료 합니다.
생활상의 주의사항으로는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겨울에는 내의나 옷을 충분히 입고,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 가벼운 운동이나 족욕, 반신욕, 온수 목욕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걷거나 자전거 타기, 뛰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경우는 꼭 끊어야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도록 하며, 심신을 이완시키는 복식 호흡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찬 음식이나 커피, 탄산음료 등의 성질이 찬 음식을 피하며, 콩이나 마늘 생강 파 양파 유자차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프로필]
1990년 동국대학교 한의과 졸업
1992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석사과정 학위취득
2006년 2월 동국대학교 내과 박사 학위 취득
1993~2003년 1월 영천손한방병원 원장 근무
2000년 KBS 아침마당 출연
2000년 대구방송국 CBS라디오 손한방보감 출연
2007년 부산교통방송 출연
2010년 대구 MBS 약손 출연
2003년~현재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정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