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9월 7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6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에서 열리는 ‘2019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에 초청받아 영주의 도시건축 우수사례 공유에 나섰다.
지난 2017년 ‘영주시 공공건축 마스터플랜-도농복합도시의 다중적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수준 높은 전시로 눈길을 끈 바 있는 영주시는 올해 ‘집합 도시(Collective City)’를 주제로 하는 서울비엔날레 도시전에 참여해 전 세계의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각 도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있다.
세계 80개의 도시를 다룬 서울비엔날레 도시전 21세기 산업도시 분야에 국내에서는 영주시를 비롯해 울산광역시, 청주시, 천안시, 통영시 등 5개 도시가 참여했다.
돈의문박물관 G3구역에 위치한 영주시 전시부스는 2009년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가를 위촉해 도시건축을 관리해온 영주의 지난 10년간 우수한 공공건축 건립을 통한 거점장소 확충과 장소 가치향상이라는 목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들 거점장소들의 탄력적인 연결 사례를 자세히 전시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실내수영장 등 거점과 거점 사이에 위치한 일상적 장소들을 재발견하고 이들을 장소의 연결망으로 재구성했다. 보다 접근하기 쉽고 보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사례를 중점 전시해 축소되는 도시로의 변화하는 여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간구조를 선보이고 있다.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정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