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산물 저장시설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저장 및 버섯 재배에 있어 시설 내 환경은 중요하다. 농산물 생산·저장 과정에 세균성병 곰팡이병 등이 발생하면 품질이 떨어지는 피해를 볼 수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산물 저장시설 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3개소에 에어로사이드(공기살균장치)를 설치했다. 그 결과 시설 내 유해가스 및 곰팡이가 제거돼 농산물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버섯재배사 내 곰팡이병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 농가의 만족도가 높았다.
에어로사이드(공기살균장치)와 일반 헤파필터식 공기청정기는 30분 가동 시 세균 감소율이 99.9%로 동일하다. 그러나 일반 공기청정기는 필터 내에 세균이 그대로 남아있고 24시간 가동 시 평균 6개월에 1번 고가의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에어로사이드 필터 대신 살균 램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세균이 남지 않고 램프도 24시간 가동 시 1년에 한 번 정도만 교체하면 된다.
올해는 예안면과 길안면 2개소에 에어로사이드를 설치했으며, 사후관리 지도를 통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매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정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