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에서 주최한 「2019년 포항지진 2주년 국제심포지엄 – 무시된 경고음과 교훈」이 지난 11월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 대연회장에서 3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 및 일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항지진에 대한 해외 전문가 및 포항 지열발전 부지안전성 검토 T/F(이하 T/F) 위원들의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포항지진 피해 사진전 및 영상물을 상영하여 지열발전에 의해 촉발된 포항지진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내에서 있었던 포항지진과 관련된 발표에 처음 참가한 토시코 테라카와 나고야대 교수는 지진을 통해 분석된 단층면해를 이용해 응력변화를 분석하고 3차원 공극 유체압력을 추정했다. 유추된 공극 유체압력은 지열정 PX2의 중앙에 연결되어 있다는 결론으로 포항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임을 증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국내외 학자 모두 포항 지열발전 실증사업 추진 시 기술 개발에만 급급해 제대로 된 연구를 진행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며, 지열발전 부지 주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군향우회인터넷뉴스=김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