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타운홀 미팅’ 운영

↑↑ 언택트(화상회의) 방식으로 ‘동 타운홀 미팅’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상상하고 토론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남구’라는 슬로건 하에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언택트(화상회의) 방식으로 ‘동 타운홀 미팅’을 운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 타운홀 미팅은 동 별 2021년 시행할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개최하며, 남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 13명이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동별로 1:1 매칭되어 퍼실리테이터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는 지역 내 문제와 비전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는 경우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촉진시키는 중재 및 조정자의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나타나고 있는 비대면·언택트(Untact) 문화 및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응하여 민·관 함께하는 회의에 최초로 화상 회의 방식으로 실시간 진행되었다.

민·관 토론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처음 진행되는 만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사회 복지에 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민관 협업의 시너지 효과를 크게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운홀 미팅을 통해 동 협의체 위원들은 자유로운 토론 속에 지역의 SWOT(강점, 약점, 기회, 위기) 분석과 자원 현황을 파악하고, 특색에 맞는 마을 복지의 발전 방향을 고려하여 맞춤형 마을 복지 계획을 수립한다.

주민 주도의 맞춤형 마을 복지 계획 수립을 통해 복지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비대면·언택트(Untact)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민·관이 처음 화상회의 방식으로 마을 복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의 논의 형태를 다양화하여 뉴 노멀(New Normal) 명품복지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